2014년 4월 26일 울카페 닉네임 "왕자벌"님과
경북 칠곡군 약목에 계시는 닉네임 "새야"님과
"베드로 꿀벌집 송사장"님과
경북 왜관에 위치한 "성 베네딕도 왜관 수도원"을 방문하여
아빠스이신 "현익현 바르톨로메오( Fr.Bartholomaeus Henneken)"
신부님을 만나 뵙고 점심식사를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먼저 만나게 된 동기는 몇달전 우리나라 최초로 서양종 꿀벌을
한국에 갖고 오신 독일인 신부님이신 "카니시오 퀘겔겐"신부님(1884~1964)
한글 이름으로는 "구걸근" 신부님이 저술하신 "양봉요지" 라는 책자를
이 신부님이 갖고 계신 복사본 책자를 베드로 꿀벌집 송사장님을 통하여
제가 귀한 책자를 입수하게 되었기에 좀 더 많은 자료와 정보를
알아 보기 위해서 송사장님의 주선으로 바쁘신 성무일도 뒤로 하시고
저를 만나 뵙도록 시간을 내어 주셔서 이 자리를 통하여 "현익현"신부님과
영광스러운 만남과 "송사장"님께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같이 자리를 하신 "왕자벌"님과 "새야"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 "현익현"신부님은 한국에 오신지가 45년정도 되셨고
한국말도 유창하시고 특히 독일에 계실때 같은 "성베네딕도수도회"에서
"카니시오 퀘겔겐"신부님도 만나 뵈었든분으로써
좀 더 많은 한국의 양봉 역사를 밝혀 줄 책 한권을 소개도 해 주셨습니다...
이날 책 표지와 중요한 구절만 사진에 담아 왔지만 이 책 내용에는
구걸근 신부님이 1916년 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양봉교육을 실시하고
1905년도에 쓰여진 독일어 책 저자는 "Gerstung",
책 제목은 "Der Bien und Seine Zuchit"란 책자를 참고하여
1918년도에 책자 150권을 발간하여 보급했다고 기록이 되어 있으며
이 책자는 "구걸근"신부님과 같이 만주에서 활동하신 신부님의 저서에는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분도통사"에는 "양봉요지"라는 책자가 1914년도에 기록물에
남아 있다고 적혀 있어서 약간의 연대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귀한 시간을 내어 주신 "헨네켄"신부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로고 이번 기회에 "구걸근"신부님이 우리나라에서
서양종양봉의 보급과 교육을 위하여 노력하셨다는 기록물을
다시 찿아서 그동안 막연한 추측의 불확실한 자료와 정보를
종식 시키고 한국의 서양종꿀벌의 도입 역사와 양봉책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전환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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