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최초로 서양종 꿀벌을 갖고 오셔서
양봉을 하신 독일의 성베네딕도수도원 소속의
"카니시오 퀘겔겐" 신부님
(1884~1964) 의 양봉 내검을 하시는 모습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왜관 성베네딕도수도원의 박물관에 있는
사진을 이렇게 확대하여 대형으로 만들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울 카페 대구 사무실에
액자로 걸어 놨습니다~~~
이 한장의 사진이야말로 우리나라 양봉사의
서양종 양봉의 시초로 길이 남을것이며 또한
우리나라 서양종 꿀벌을 이용한 벌침의 역사에도
중대한 자료로써 귀중한 증거물일것입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발간한 대부분의 양봉책에서
막연하게나 또는 1917년도를 기준으로한
양봉 도입 역사를 기술 해 놓았지만
모두가 오류 투성이고 그동안 종합적으로
모든 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아마도
1911년~1914년도에 서양종 꿀벌이 도입되어
양봉이 시작되었다고 보여 집니다~~~
성베네딕도수도원의 역사 기록물에는
벌꿀과 밀랍을 얻기 위해서
체계적으로 양봉을 시작하고 신부님의
양봉경험과 방법을 기록해 둔 "양봉요지"라는 책자가
다행히 보존되어 있기에 저가 이 책자를 입수하는데로
다시한번 정확한 자료들을 공개 해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궤겔겐" 신부님은 한자어로 具傑根=구걸근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1911년 2월21일 제2차 파견 선교사로써
독일 성베네딕도수도원 소속의 칼리스토하머신부,
마르크베츠거신부,힐라리오오이스신부,요셉그라하머신부,
베드로게르에르트수사님과 함께 독일에서 중국 청도를 거쳐
일본 고베-오사카-시모노세키-부산을 거쳐서
서울 백동 수도원에 도착되었다고 기록이 되어 있답니다
1915년 "요한덕해" 책 간행
1921년 6월 중국 팔도구 본당에 부임
1922년 9월1일 팔도구 본당 주임신부(두도구 혜성학교 설립)
1923년 6월14일 팔지본당 설립 초대 주임
1924년 6월26일~1924년 10월4일 훈춘 본당 설립하여
초대 주임신부 역임
"카니시오퀘겔겐" 신부님은 27살에 한국에 오셔서
다녀셨든 흔적 기록물을 보며는 서울에서 생활하시면서
1911년 2월 23일 수원농업고등학교를 방문하시고
그밖에 화성시 봉담면 왕림리에서 중국어 공부도 하시고
수원,안성,공주,해주,평양을 두루 다녀셨고
1925년경에는 함경도,북간도,금강산 여행도 하시면서
직접 한국의 풍물울 찍으신 기록 사진들도 있답니다~~~
아마도 꿀벌 처럼 상당히 부지런하셨던분이신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우리나라 양봉의 역사를 정확히 자료 파악을
이번에 알게 됨을 보람으로 느끼며
"카나시오 퀘겔겐"신부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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