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침과봉료법 까페 안내

우리나라 양봉의 발자취를 찿아서...

왕벌침 2014. 2. 5. 00:17

작년에 우연히 경북 칠곡군 약목에 계신 "베드로 꿀집"

양봉원 사장님으로 부터 경북 왜관에 있는

성베네딕도 수도원 박물관에

우리나라 최초로 서양종 꿀벌을 갖고 오신

신부님의 모습 사진이 있다는 말씀을 듣고서

가슴을 설레며 간직 해 오다가

얼마전 왜관 수도원 박물관에 가서 직접 사진도 확인하고

카메라에 담아 왔지만 좀 더 자세한 자료를 찿기 위해서

"고요한 아침의 나라"라는 제목의 DVD 동영상도 구입 해

울 카페에 소개 해 드린 바 있지만

우리 나라 최초로 서양종 꿀벌을 갖고 오신

"카니시오 퀴겔겐" 신부님,한자어로 具㐎根로 표기하고

우리말 표기로 "구글근" 신부님의 발자취를 알아 보기 위해서

몇일간 정신 없이 찿아 헤메이다가 겨우 단서를 알아 내어서

분도출판사에서 발행하는 "노르베르트 베버"주교님이 쓰신

"고요한 아침의 나라" 한글판 번역본과

독일 성베네딕도 수도원 오틸리아 연합회 한국진출

100주년 기념 사업으로

"요한네스 마르"신부님이 저술한 성베네딕도 수도회의

한국에서의 교회사를 기록한

"분도통사 (芬道通史)" 1840 페이지,2009년 9월 초판으로

분도출판사에서 발간한 책 2권을 거금을  들여서 구입하여

"구글근" 신부님의 발자취를 찿기 위해서

수시간에 걸쳐서 양봉에 대한 자료를 찿던 바

"분도통사"에서 양봉에 관한 언급 글을 찿는

나 혼자만의 기뿜을 누리면서 상세한 내용은 별도로

꿀벌을 들고 계시는 사진과 기록 내용 글을 함께

정리하여 나중에 소개글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 여러 양봉책에서

서양종 꿀벌의 도입 과정에 대해서

막연한 추측글을 보다기 이렇게 직접 확인을 하게 되니...

기쁨이 표현을 잘 못하게 됩니다...

울나라는 동양종 벌을 기른지가 고구려 시대 때 부터

이어져 내려 왔는데...

아직까지 울 나라에 제데로 된

그 흔한 양봉박물관 하나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먼 훗날 우리의 후손들이 바라 볼때

우리 조상들은 무엇으로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어떤 모습으로 꿀벌을 키웠을까 ??? 

입으로만 후손들에게 전해 주실련지 ???

왜 혼자서 걱정을 하고 있는지 ??? 

벌침에 미친 한 사람이 주저리를 늘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