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아시혈 = 阿是穴 = yes-point 유래 이야기~~~

왕벌침 2010. 2. 18. 07:54

우리가 벌침요법을 행하면서 많이들 부르는 아시혈 = 阿是穴 = yes-point 의 유래에 대해 알아 보기로 합니다~~~ 

아시혈이란 이름이 명명된 유래는 당나라때 약왕(藥王) 손사막(孫思邈)의 저서인 천금요방(千金

要方)에서 "사람에게 병통이 있으면 그 위를 안압(按壓)하여라, 만약 밑이 병통처에 해당되어 몹시

동통 즉 아프거나 시원함을 느끼면 이를 아시혈(阿是穴)이라 한다.   이 아시혈은 구자(灸刺~뜸이나 침 놓음)에 모두 치효(治效)가 있다" 라고 적혀 있다.

이와같이 학문적으로 기술하기 이전에 손사막 선생이 어느날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진찰을 하다가

경혈에 없는 부위가 촉진시 " 아 ( 阿 ), 네 ( 是 ) !!!"  즉 아...거기... 라고 환자가 아파서 소리치는 부위를 보고

이 혈위를 아시혈로 부르게 됐다는 이야기가 전해 오고 있다...

또 명나라때 "루영 (樓英)"이 편저한  "의학강목 (醫學綱目)에는 그 감응을 중시하여 "천응혈

(天應穴)이라고 칭하였고 후세에는 눌러봐 아픈곳을 "압통점( 壓痛點 )" 또 일정한 부위가 없으므로  "부정혈"( 不定穴 )이라고도 부른다.

아시혈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병처(病處)임과 동시에 발병된 국소(局所),국부(局部) 이기에

침구치료와 이의 보조요법 치료에 아주 중요한 취혈점이다.

이와같이 아시혈은 정경 14경맥과는 상관 없이 인체 피부의 환처에 벌침을 놓아 효과를 많이들 보기에

아시혈 치료 방법을 제일 많이 활용하는 대표적인 치료가 벌침요법 즉 봉침요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