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채밀기를 기증 받았습니다^^
몇일 전 대구시 달상군 가창면 단산리에 계시는
올해 95세로 건강하게 지내시는 "채명기"선생님께서
과거에 양봉을 하고 계실때 갖고 계신 채밀기를
제가 준비하고 있는 양봉박물관과 자료관에
선뜻 기증을 해 주시네요^^
이 채밀기는 그당시 대구 삼덕동에 위치한 "대구형무소"에서
죄수들이 만들어서 구입을 하셔다고 말씀을 해 주시면서
그당시 대구시 달성군에서 추천을 받아서 대구 북구에
위치한 금호강변 팔달교 근처에서 한복을 입고서 양봉교육과
실습을 하셨다고 이야기를 많이 들려 주셨답니다^^
이젠 고령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셔서 상세한 이야기를
듣지 못해 많이 아쉬운 시간이었지요.....
이렇게 우리 옛 선조들의 귀중한 양봉서적을 비롯한 손때 묻은
각종 양봉도구나 자료들이 사라지는 현실이 무척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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