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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첫 장수말벌침을 맞았습니다^^

왕벌침 2021. 7. 31. 19:22

 

올해 울 카페 봉장에서도 이상기후로 환경 생태가

많이도 변했는지 장수말벌 뿐만아니라

등검은말벌도 보기 힘드네요.....................................

 

여기저기 양봉인들께 살아있는 장수말벌을 좀 구해 달라고

양봉인들 카페를 비롯하여 지인들에게 부탁을 드려서

오늘 아침에 대구 화원에 있는 양봉장에서

장수말벌 1마리를 잡았다는 연락을 받고서

곧바로 달려 갔네요&&

 

크기는 엄지손가락 반 크기지만 감사히 받고 오는 중에

또 칠곡 신동에서 장수말벌을 잡아서 팔공산으로

갖고 오신다는 연락을 받고서 정신없이 달려가

동화사 근처에서 만나 받아서 울 카페 봉장 까지

3시간 반 동안 150 키로 정도 달려서 와서

귀한 장수말벌 중간크기 정도로 되는것을

올해 처음으로 척추와 허벅지에 1시간 30분 정도로

아품을 참아 가면서 자가 시술을 하였답니다^^

 

장수말벌침을 맞은 경험도 벌써 5년정도 되지만

오늘 장수말벌을 맞는 고통은 심했지만

지금은 통증도 경감되고 기분도 좋다는

소리를 들으니 저도 기분도 좋고 보람도 느끼네요.........................

 

현대의학으로 못고치고 유명한 척추신경 외과 의사도

뚜렷한 처방이나 방법도 없이 사망선고를 받고서도

지금까지 살아 있으면서 희귀성 난치병을

벌침과봉료법으로 조금씩 나아지면서 살아있는

현실이 그저 감사하게 느껴진다는것을 옆에서 지켜

보면서 벌침과봉료법의 위력을 새삼느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