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침과봉료법 까페 안내

1905년도 일본교과서의 양봉 자료~~~

왕벌침 2016. 1. 26. 14:58

그동안 벌침을 공부하고 자료 수집과 조사를 해 왔기에

자연히 양봉에도 관심을 갖고서 여기 저기 양봉장을

둘러 보면서 양봉자료를 구하기 위해서 중국이나 대만에도

가서 자료들을 구입하고 일본자료들 까지 책자로써는

거의 구입을 하였지만 아직 많이 있는것 같네요...


우리나라의 서양종 양봉의 시작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온

독일 "오틸리아연합회 성베네딕토수도회" 소속 "케겔겐"신부님이

1911년 일본에서 갖고 와 서울 백동수도원에서 기르시면서

1918년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판 "양봉요지"를

경성수사원에서 발간하여 일부인들께 보급하였지만

이 책자의 내용은 1905년에 발간한 독일책자 내용을

근거로 하여서 참조했다고 기록이 되어 있네요^^^


이것이 우리나라 양봉역사의 한 축으로 알려 져 있지만

이런 내용은 서울 백동수도원 중심으로 한 지역에서의

양봉 보급에 대한 기술 전수였지만 그 당시 타 지역에서의

양봉은 거의 대부분 토종벌에 관한 기술이 그저 구전으로써만

몇몇인들에게만 한정되어서 비밀스럽게 전해 왔는것이

전부였지만 그당시 시대적 상황이 일본 식민 통치이기에

그 시대에서의 양봉교육이 궁금하여 역 추정하여

거슬러 올라가 자료를 찿아 볼려고 궁금하던 차에

다행히 대구에 있는 "수성못"을 축성 조성하신

"미즈사키린타로"선생의 행보에 관심을 갖고서

선생이 일본 기후농림학교장으로 계실 때

교과 과목에 양봉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

이들 교과서 내용을 알게 되어서 본문을 입수하는데로

울 카페를 통하여 공개 하도록하겠습니다^^^


이 책자는 1905년도에 발간한 책자이지만

내용은 그다지 많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 책자의 내용으로

우리나라 양봉과 벌침의 메-카인 대구,경북지방의

서양종 양봉의 기술 보급이 되었으리라 추정을

하고 또한 고려양봉원,동아양봉원과의

연결도 추정 해 보면 모든 실타래를 풀수는 있겠지만

지금으로써는 생존인물이 없어서 힘드네요...


참고로 "후지와라"선생님이 일본 기후현도서관에

문의한 답글이 2016년 1월 17일에 답신이 와

그동안 답답해 왔든 궁금증이 조금씩 풀려 나가니

또 111년 전의 양봉 자료를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